LA 다저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전통 있고 성공적인 구단 중 하나로, 다수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전설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팀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하여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한 후,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국 야구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창단과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1883~1957년)
창단과 초기역사
1883년 뉴욕브루클린에서 브루클린 그레이스로 창단 이후 여러차례팀명이 변경됨 (브루클린 브라이드그룸스, 브루클린 수퍼바스 등)
1932년 공식적으로 브루클린 다저스라는 이름을 확정
다저스라는 이름은 뉴욕전차 도로를 피해다니는 보행자에서 유래
1940~1950년대: 전성기와 재키 로빈슨의 역사적인 데뷔
1940년대부터 MLB 강팀으로 자리 잡음.
1947년 재키 로빈슨 MLB 데뷔 MLB 최초의 흑인 선수로, 인종 장벽을 허문 역사적 사건 1947년 신인왕 수상
다저스의 우승 경쟁력 상승에 기여
브루클린 다저스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 (1955년)
1941년부터 1953년까지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5번 패배.
1955년, 드디어 뉴욕 양키스를 꺾고 첫 월드시리즈 우승
하지만 경기장 시설 문제와 뉴욕 내 경쟁 심화로 인해 로스앤젤레스 이전을 결정.
로스앤젤레스 이전 (1958년~현재)
LA로의 이전과 성공적인 정착(1958~1969년)
1958년, 다저스는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서부 지역 첫 MLB 팀이 됨.
초반 몇 년간 힘든 적응기를 거쳤지만, 1960년대에 다시 강팀으로 자리 잡음.
1963년과 1965년 월드시리즈 우승
샌디 쿠팩스와 돈 드라이스데일 중심의 강력한 투수진이 핵심
1970~1980년대: 다저스 왕조 구축
1974년, 1977년, 1978년 월드시리즈 진출 (우승 실패)
1981년,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페르난도매니아신드롬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커크 깁슨의 전설적인 홈런)
당시 LA 다저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가 아니었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꺾고 우승
커크 깁슨의 대타 끝내기 홈런은 MLB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장면 중 하나
1990~2010년대 : 침체기와 재건과정
1990~2000년대: 부진한시기
1988년 우승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함.
노모 히데오의 활약 (1995년 MLB 신인왕 수상)
일본인 최초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거 중 한 명
2010년대: 다저스 왕조 재건
2012년 매직 존슨 그룹이 구단 인수 → 대규모 투자 시작
2013년~2019년: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 진출 (우승 실패)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배 (이후 사인 훔치기 스캔들 발생)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배
2020년대 월드시리즈 우승과 현대 다저스
2020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코로나 팬데믹 단축 시즌 (60경기 진행)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1988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
주요 선수: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클레이튼 커쇼
2021~2023년 계속된 강팀 유지와 아쉬운 포스트시즌
2021년 106승을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밀려 와일드카드 진출 - NLCS 탈락
2022년 MLB 최다승(111승) 기록 -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충격 탈락
2023년 지구 우승했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배
2024년 오타니 쇼헤이 영입과 초호화 전력
2023년 12월,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 달러 계약 체결 (MLB 역사상 최고 계약)
2024년 시즌 :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진 보강: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영입
LA 다저스의 주요 업적 및 기록
월드시리즈 우승 7회 (1955, 1959, 1963, 1965, 1981, 1988, 2020, 202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 24회 (NLCS 우승)
7명의 MVP 수상 선수 배출 (재키 로빈슨, 샌디 쿠팩스, 클레이튼 커쇼, 무키 베츠 등)
MLB 최다 관중 동원 팀 중 하나 (다저 스타디움 평균 400만 관중 기록)
오타니쇼헤이
쇼헤이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시작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MVP를 두 차례나 수상하며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생과 어린 시절
출생: 1994년 7월 5일, 일본 이와테현 오슈시
가족: 아버지 오타니 토오루(사회인 야구 선수 출신), 어머니 오타니 카요(배구 선수 출신)
운동선수 집안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였다.
어릴 때부터 야구에 관심이 많았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160km/h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성장했고, 고교 시절부터 이미 프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2010~2012년)
고교 시절부터 괴물 투수로 유명
최고 구속 160km/h 기록 (고교 일본 신기록)
2012년 일본 고시엔 대회 출전 - 주목받으며 프로팀들의 관심을 받음
고교 졸업 후 MLB 직행을 고려했으나,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 결정
일본 프로야구 (NPB) 시절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2013~2017년)
2012년 니혼햄 파이터스 1순위 지명
투타 겸업(이도류) 도전: 프로에서도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전례 없는 도전을 시작
주요 성과
2014년: 첫 올스타 선정
2015년: 15승과 100이닝 이상 소화, 강속구 투수로 인정받음
2016년:
시즌 10승과 22홈런 → NPB 역사상 최초로 이도류 성공 사례
일본시리즈 우승 (니혼햄 파이터스)
퍼시픽리그 MVP 수상
이후 MLB 도전을 선언하며, 2017년 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메이저리그 (MLB) 진출 - LA 에인절스 (2018~2023년)
2018년 - 메이저리그데뷔와 신인왕
2018년 LA에인절스와 계약 (당시 여러구단이 영입을 원했지만 에인절스 선택)
개막 후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
하지만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수술 - 투수중단과 타자로 복귀
2019~2020년 - 부상 재활기
2019년, 타자로만 출전 → 18홈런, 62타점 기록
2020년, 투수로 복귀했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부진
2021년 - MVP 시즌 (야구 역사상 전례 없는 활약)
투수 성적: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 성적: 46홈런, 100타점, OPS 0.965
2021년 AL MVP 수상 (베이브 루스 이후 전례 없는 투타 겸업 성공)
MLB 올스타전 최초 투수와타자 동시 출전
이도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음
2022~2023년 - 최강의 이도류와 두 번째 MVP
2022년:
MLB 역사상 최초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 동시 충족
타자로 34홈런, 투수로 15승 기록
MVP 경쟁에서 애런 저지(62홈런)에게 밀려 MVP 2위
2023년:
타자로 44홈런, OPS 1.066, 투수로 10승과 평균자책점 3.14
MLB 역사상 최초 10승과 40홈런 기록
두 번째 MVP 수상 (만장일치 MVP)
시즌 말미 팔꿈치 부상 - 두 번째 토미 존 수술 결정
2023년 오프시즌 -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 (역대 최고 계약)
2023년 12월,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 체결
MLB 역사상 최고 금액의 계약이자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
2024년 시즌은 타자로만 출전 2025년부터 다시 투타 겸업 예정
일본 국가대표 경력과 WBC 2023 우승
2015년 프리미어 12 출전
2023년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주장
결승전에서 미국과 맞대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으며 우승 확정
MVP 수상
오타니의 유산과 영향력
1. 이도류의 성공 사례
베이브 루스 이후 투타 겸업 성공이라는 평가를 넘어
현대 야구에서 실질적으로 투수와 타자를 완벽하게 소화한 최초의 선수
2. 글로벌 슈퍼스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광고, 스폰서 계약으로 MLB 최고 스타 중 한 명
3. MLB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들
10승과 40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
만장일치 MVP 두 차례 수상 (2021, 2023)
4. 주요 기록 및 수상 내역
MLB MVP 2회 (2021, 2023)
MLB 신인왕 (2018)
MLB 올스타 3회 (2021, 2022, 2023)
MLB 10승과 40홈런 최초 달성 (2023년)
WBC 2023 MVP와 일본 대표팀 우승
MLB 역사상 최고 계약 (10년 7억 달러, 2023년)
결론
쇼헤이 오타니는 단순한 야구 선수를 넘어 역사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2024년부터 LA 다저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앞으로도 야구계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